軍훈련장 확대 및 동서고속도로

 강원 인제군은 최근 과학화전투훈련장 확대 및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책사업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국책사업 T/F팀은 신재경부군수를 단장으로 홍보관리반, 이주대책반, 건설지원반, 영농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을 편성키로 했다.

 국책사업 T/F팀은 주민의견을 수렴, 주민생활 안정화 대책 등을 사업시행자 및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상남면 지역의 과학화전투훈련장 편입 및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지역 존폐 위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안해소와 실효성 있는 이주 및 생활대책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시행부처 및 건설시공사와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국책사업으로 인한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원만한 국책사업의 진행을 위해 국책사업 T/F팀을 구성, 공익사업으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화전투훈련장 확대에 따라 사유지 153만1139㎡와 17가구 51명이 편입되고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로 하남부터 현리까지 63만903㎡가 편입될 예정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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