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후 감사마음 전달

새 삶 되찾은 감사마음 전달 ▲이한주(오른쪽)씨가 5일 전창범 양구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08 참뉴스/정광섭

 강원 양구읍 정림리 이한주(한주건설 대표)씨는 5일 전창범 양구군수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양록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씨는 지난 2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위급한 상황으로 춘천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3주동안 사경을 헤메다 극적으로 깨어나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제2의 인생을 되찾았다는 이 씨는 “조금만 늦었어도 회복할 수 없었는데 양구-춘천간 도로확충으로 인해 시간을 아낄 수 있어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양구군이 정말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그 동안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와 모든 일에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첫번째 감사 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후배들이 꿈 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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