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2주 빨라



 강원 홍천군의 제1경인 팔봉산 관광지가 최근 개장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서면 팔봉리에 위치, 홍천의 9경중 제1인경인 팔봉산은 도로여건 개선 등 접근성이 용이해 서울, 경기 뿐 아니라 대구, 울산 등지에서도 외지 등산객들이 1일 등산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군은 겨울철 동안 산의 특성상 안전사고의 예방과 시설물 보수를 위해 임시 폐장하였으나 최근 기온이 예상외로 따뜻해지자 예년보다 2주정도 빨리 문을 열었다.

 특히 팔봉산 특유의 스릴과 아기자기한 맛에 인근의 대명비발디파크를 찾는 손님의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번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인터넷 블로그와 UCC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파되면서 관심 있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또한 한번 찾은 등산객은 몇 번이고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팔봉산 관광지내에는 주차장(대형 100대, 소형 320대), 풋살경기장(2면), 족구장(2면),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Copyrights ⓒ 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