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 병영시설 현장지도

장수만 차관, 중동부전선 방문 ▲4일 중동부전선 가칠봉 OP에서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천봉연대장으로부터 야전 병영시설 및 최근 경계태세와 관련해 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2009 참뉴스/정광섭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4일 전군 최장의 GOP를 담당하고 있는 중동부전선 강원도 양구군 육군 백두산부대를 방문, 야전부대 병영 생활관 및 주거시설 현장 실태 확인했다.

 장 차관은 이날 백두산부대 도솔대대를 시작으로 전방 소초에 이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칠봉OP로 이동,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직접 확인하였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경계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소초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 차관은 “안보의 최일선에서 방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장병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늘소초장 고명환(24) 중위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국방부 차관님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떤 적의 도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일격에 무찌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계 근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 차관 일행은 가칠봉OP를 내려와 양구군 방산면에 위치한 백석산 군인 아파트를 방문, 군인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종의 불편과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장수만 국방부 차관이 4일 백두산부대를 방문, 도솔대대의 병영생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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