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가구 신청

 강원 화천군은 지난해 청사 지열 및 태양열 에너지 사업에 이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태양열 주택 연료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59가구가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도비 9억4900만원등 시공사 부담금 4억1700만원을 비롯 총사업비 16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7가구는 설치를 마쳤다.

 또 집열판 설치 완료 가구가 5가구, 나머지 가구는 기초 터파기등 콘크리트 시설중에 있다.

 이 같이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것은 유가변동의 불안요인 등 화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공해청정 시 책의 동참과 자부담 부문(10%)에 대한 부담의 감소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마을별 신청 결과를 보면 하남면이 28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간동면이 22가구, 화천읍에서 9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현수(원천1리)씨는 “실내의 보온효과가 일반 유류대비 상당히 높으며 새벽에 태양열 에너지가 낮아짐에 따라 자동으로 유류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편리함에 놀랐다”며 “유류만 난방으로 사용하는 것 대비 비용 또한 크게 절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파라다이즈 및 CO2 Free정책에 발맞추어 많은 가구의 참여 유도를 통해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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