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착공

 강원 춘천시 거두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공장 신축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현재 가동업체 일동후디스 외 이전을 결정한 22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5월 안에 공장 신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전문업체인 바이오토피아와 태양광 에너지기업인 쏠라맥스가 4월에 착공하며 스포츠 용품 아디다스를 생산하는 명신, 태양광에너지 기업인 이앤에이치와 여성전용산업단지 입주 업체 8개 기업이 5월에 착공 계획을 갖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 안에 공장 신축을 마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거두농공단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10개 기업은 올 하반기 이후 착공 일정을 잡고 있다.

 특성상 공장설계와 설비도입에 시간이 걸리는 제약회사의 경우 한서제약이 내년 3월에, 일화가 내년 4월에 각각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두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이 가동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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