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지원 결과 분석

 2009학년도 강원도내 후기고등학교(일반계) 원서 접수가 4일 마감된 결과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후기 전형 도내 86개교, 405학급, 1만4398명 모집정원에 1만4158명이 지원해 평균 지원률은 지난해 0.95대 1에 비해 다소 높은 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정원 확보 학교는 37개교로 2008학년도 26개교에 비해 11개 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춘천에서 19명이 탈락하고, 원주와 강릉은 각각 16명과 24명이 부족하였으나 올해는 춘천 73명, 원주 118명, 강릉 133명 모두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시지역의 학교인 경우 지난해 보다 지원률이 모두 높아졌다.

 이는 2009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의 변화와 고입선발시험의 2년째 시행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소신 지원의 결과라 분석하고 있다.

 후기고에 지원한 학생은 16일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각 학교는 내신성적 70%(210점), 선발시험30%(90점)를 합산해 300점 만점으로 전형, 20일 오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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