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전우 애국정신 돌아봐

육군 2사단 창설 61주년 기념  ▲1일 육군 제2보병사단 창설 61주년을 맞아 기념식 행사후 사단장과 초청인사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2008 참뉴스/정광섭

 육군 제2보병사단은 1일 사령부 영내에서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및 참전전우회원,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도부대 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대 창설 후 국가의 누란과 함께 하며 구국의 최선봉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싸운 선배전우들의 애국정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 해 동안 국토방위 임무완수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부대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을 활용, 기념식을 진행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육군 제2보병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충남 대전에서 창설되어 여수ㆍ순천지구 반란군 진압작전을 비롯한 공비토벌작전과 치안 유지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6ㆍ25전쟁 당시에는 전 장병 일계급 특진의 신화를 창조한 화령장지구 전투, 육군에서는 유일하게 참전한 인천상륙작전 등 수많은 전투에서 청사에 길이 빛날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휴전 이후 1959년 8월 28일 양구로 이동해 현재까지 주둔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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