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엑스포타운 일원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1월 7일 부터 9일까지 사흘간 삼척시 엑스포타운 일원에서 제7회 강원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축제기간동안에는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 특별공연, 홍보부스운영, 체험관 운영, 학술심포지엄, 동아리 발표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도내의 5개 평생교육정보관과 17개 도서관이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로 실시돼 평생학습을 널리 알리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 중 처음으로 삼척시가 축제 유치를 희망해옴에 따라 이를 승인, 기존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고자 행사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든 도민이 평생학습을 생활화 하고 학습사회를 앞당기고자 평생학습도시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을 펴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강원도에는 강릉, 삼척, 횡성, 화천 등 4개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지정도시에는 매년 2억원의 예산이 특별 지원되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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