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공간 구성

양구군 가족센터 조감도.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군 가족센터 조감도.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 여성가족부 주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교류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군 가족센터는 지하1층과 지상2층의 연면적 1373㎡의 규모로 양구읍 정림리에 건립되며, 국비 15억과 군비 30억원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센터 1층에는 다목적가족 소통 교류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으로 조성하고, 2층에는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을 조성하여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한부모ㆍ다문화ㆍ1인가구ㆍ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영유아ㆍ초등생ㆍ청소년ㆍ부모ㆍ노인 등 생애주기별 가족상담ㆍ교육ㆍ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근수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브릿지로 연결되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2020년 9월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주민참여회의 개최 등 센터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내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가족센터가 모든 군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이 차별없는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기좋은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12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가족센터 SOC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방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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