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전경. (자료사진 ⓒ인제군)
인제군청 전경. (자료사진 ⓒ인제군)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좌식배구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이 하늘내린 인제군을 찾아 2023년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안 패러게임’ 좌식배구 메달획득을 목표로 인제체육관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강용석 감독이 지도하는 12명의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지현 감독이 지도하는 남자 상비군 선수 6명은 10월 14일까지 팀워크 향상훈련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제군과 인제군체육회는 좌식배구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4일 대한장애인배구협회를 방문하였고,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하반기 강화훈련을 인제군에서 진행하게 됐다.

좌식배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21년 12월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남녀 국가대표팀 합동 강화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인제군은 각종 선수단 훈련과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이달까지 총 40개 대회를 지역 내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는 하늘내린인제 제1회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기 전국 장애인 배구대회를 개최, 총300여 명의 선수가 인제군을 방문했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의 강화훈련을 위해 인제군 방문을 환영하며,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목표달성을 위한 강화훈련 기간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지원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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