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최근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덕포리 서로가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강원 영월군은 최근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덕포리 서로가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덕포리 서로가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월군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위해 3억 원(도비 5천만 원, 군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6월 착공해 지난 9월 중순께 회전교차로를 준공했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설치된 교통섬을 중심으로 통행하는 회전 방식으로 기존 신호등 신호통행 방식보다 지체도가 최대 46.9초/대 만큼 짧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교차로 진입시 차량의 저속 운행 유도로 대형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는 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중앙교통섬에는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LED 시선 유도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 증대 및 도시미관을 최대한 살렸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사고예방 등 시가지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 소통 증진, 저탄소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회전교차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추가사업으로 지역 내 기 설치된 회전교차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회전교차로 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사업을 올해 중 완료할 계획이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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