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출산한 어미 산양은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자체 증식된 개체 및 구조된 개체로, 올해 5월부터 출산을 시작해 9월 초에 출산을 마쳤다.

아울러 산양ㆍ사향노루센터는 산양생태 연구와 안정적인 개체군 형성을 위해 시설에서 증식된 산양을 10월 중순 양구 DMZ 일원에 자연 방사할 계획이다.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강원 양구군 산양ㆍ사향노루센터에서 올해 5~9월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 총 11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방사되는 산양의 귀에 발신기를 부착하여 약 2년 동안 집중 모니터링하여 확보되는 생태학적 데이터는 DMZ 일원에서 서식하는 산양의 행동권 분석을 통한 생태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산양ㆍ사향노루센터는 46마리의 산양을 보호 중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의 보호 및 증식ㆍ복원을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통해 2007년 개장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개장 이후 산양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식해왔으며,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해 다른 지역의 산양과 개체 교류가 이루어졌고 서식지 복원을 위한 방사 개체로 활용돼 왔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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