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15일 한화제약(대표 김경락)과 함께 강원도 내 보호종료(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제공)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15일 한화제약(대표 김경락)과 함께 강원도 내 보호종료(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이태용 기자 =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한화제약(대표 김경락)과 함께 강원도 내 보호종료(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립 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제약 후원으로 마련된 보호종료(예정)아동 지원사업은 한화제약 임직원과 보호종료 아동 간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의 정서적, 사회적 지지 체계를 마련하고 아동별 맞춤형 학습과 진로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습ㆍ진로지원 프로그램은 기자재(노트북)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학습교재 구입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화제약은 지난해에도 보호종료(예정) 아동을 위해 3천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지역사회 내 그룹홈연합회, 시설연합회를 통해 아동을 추천받았으며 심층 면접을 진행해 참여 아동 7명을 선정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은 “아동 청소년의 개인별 특성 및 욕구가 반영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립의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순 명동보육원장은 “아동청소년 각자의 개별적 자립계획과 관련된 학습지원과 진로지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보호 아동 청소년이 자립 준비를 안정적으로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아동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국내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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