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학생캠프 일환 태백시 황지동 일대 정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태백=참뉴스】김해경 기자 =청소년기는 가치관과 자아정체성이 정립되는 시기다. 이들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다채로운 봉사와 체험으로 건전한 인성 함양에 기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비롯해 견학, 인성특강,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요리대회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방학 기간 교육 공백을 메우고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에서는 8일,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이 펼쳐졌다.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정문에 모인 학생 약 10명이 시청을 경유해 황지중학교에 이르는 1km 구간을 청소하며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무더운 날씨 속에서 플라스틱 포장용기, 마스크, 캔, 종이컵, 비닐, 빨대, 담배꽁초 등을 꼼꼼히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이날 모은 쓰레기는 50리터 봉투 3개 분량에 달했다.

봉사에 함께한 바르게살기 태백시 협의회 홍충표 회장은 “학생은 태백의 미래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다. 봉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닌 몸으로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봉사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태백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웃을 위한 배려와 환경보호의식을 체득하기 바라며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김기범(15) 군은 “학교 주변이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 이렇게 거리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오염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환경 운동에 부지런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이번 주 속초 엑스포공원, 원주 문막교 하천 등 강원도 곳곳에서 학생캠프 일환의 환경정화활동이 이어졌다.

그동안도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속초 여자고등학교, 원주여자중학교, 황지중학교 등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춘천경찰서 교통계와 연계해 시민들의 기초질서확립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원주시 경로당과 동해시 장애요양원 등지에서 위문공연, 식사대접, 청소 등 봉사로 이웃들에게 활력을 전했다.

전 세계 175개국 7500개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330만 신자가 함께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보호, 소외이웃돕기,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과 사회에 희망을 전해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8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학생캠프를 진행하고 있는가운데 8일 강원 태백지역 학생들이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봉사활동은 총 2만3200회에 달한다. 이웃과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노고를 인정받아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0회),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과 그린월드 상 등 세계 각국에서 33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신자들의 이타적인 행보에 감동한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외 각처에서 헌당식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haek-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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