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 참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겪으며 일회용품 사용 급증, 쓰레기 배출량 폭증 등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 중 맞이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은 의미가 남달랐다. 각국 정부와 기업체, 민간단체 들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기후위기 대응 등의 중요성을 알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국내를 포함해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채로운 봉사를 펼치는 중이다.

이 기간 동안 ASEZ WAO는 ‘No More GPGP’로 도심의 거리와 하천, 공원 등 정화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Mother’s Forest’ 활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나무를 심는다.

이런 활동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생태계 복원’과도 맥을 같이하며 직장 내 절전, 절수, 절약 캠페인인 ‘Green Workplace’를 통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일조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Heart to Heart 릴레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들 직장인 청년봉사단은 20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대 2.9km를 깨끗하게 정화하며 ‘No More GPGP’ 활동을 전개했다.

ASEZ WAO 관계자는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일에 전 세계 청년들이 뜻을 모았다”며 “가족, 이웃들과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봉사 취지를 밝혔다.

정화 활동을 실시한 구간에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시외버스터미널, 태백역, 상가 밀집지역이 자리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버려지는 쓰레기도 많다.

이들 봉사단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거리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며 부지런히 쓰레기를 수거하고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비닐, 휴지조각 등 생활쓰레기가 40ℓ 마대 9개에 가득히 찼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봉사에 참여한 황지동 임순화(27) 회원은 “휴일이지만 시간을 뜻 있는 일에 쓰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아직도 거리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시민의식의 제고를 위해서라도 거리정화 봉사활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렇게 청소하고 나니 거리가 깨끗해진 만큼 마음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황지동 행정복지센터 사무국장과 담당자들이 휴일도 아랑곳 않고 함께 참여했다.

김태형 주무관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ASEZ WAO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 날씨도 더운데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위해 애써주는 청년들이 있어 태백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라며 “지속적인 봉사와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춘천에서도 ‘No More GPGP’ 활동이 펼쳐졌으며 앞서 지난 17일 강릉지역 청년들이 강릉의료원을 찾아 손 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키트를 의료진에게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원주에서도 원주보건소와 원주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며 이들은 지난해 말에도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춘천시보건소, 속초시보건소 등 강원 각지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 ASEZ WAO는 20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를 더한 ASEZ WAO는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 세계에서 펼치며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기후넵 변화 대응, 플라스틱 줄이기, 육상생태계 보호,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과 캠페인, 포럼,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온라인으로 바쁜 직장인을 위로하는 ‘직장인을 위한 힐링웨비나’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SEZ WAO의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은 얼마 전 한국에서 개최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국민참여사업에도 소개돼 특별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행복과 평화를 모색하는 이들의 행보에 미국 대통령, 필리핀 환경부 차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시장, 페루 우앙카요 시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등도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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