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연출

홍천문화원(원장 김상옥)이 주최하는‘제7회 정월대보름 휘영청 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홍천읍 희망리 강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을유년 새해 소망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들과 육군 화랑부대장병 150여명 등 민·관·군이 처음으로 전통문화축제의 장에서 함께하게돼 그 의미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는 시내 곳곳에서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이 이뤄지며 행사장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등의 정월대보름 놀이와 함께 오곡밥, 부럼깨물기, 귀밝기술 함께 나눠먹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을 위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오후5시 30분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민요공연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횃대 400여개가 동시에 불을 밝혀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에 이어 정월대보름의 풍습을 처음으로 체험하기 위해 참여하는 군장병들의 쥐불놀이와 함께 강강수월래공연과 풍물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홍천문화원 김상옥 원장은 “이번 축제는 군장병들이 처음으로 정월대보름축제에 참가해 주민들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전통문화의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 성공기원 정월대보름축제는 우리놀이사랑모임과 홍천50년대생 선·후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도민체전 성공기원 정월대보름축제’는 23일 오후 5시 홍천강변주차장 하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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