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Me to Love’...28일부터 내달 2일

태국의 유력 공중파인 ‘채널 3’의 드라마 촬영팀이 춘천 남이섬 등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미니시리즈를 촬영한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채널3의 드라마 촬영팀 22명은 28일 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용평과 월정사, 김유정 문학촌, 남이섬, 춘천 명동, 춘천역 등지를 배경으로 20부작 미니시리즈‘Fly Me to Love’를 촬영한다.

최근 태국에서 겨울연가 등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에서 한국과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강원도의 겨울 이미지를 배경삼아 러브 스토리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촬영하는 미니시리즈는 이달부터 5월까지 5개월의 해외 및 현지 촬영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1일~7월 17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한국의 스타와 여성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다루게 된다.

특히 도는 인제 빙어축제에 참가한 싱가폴 정부 산하기구(SDS)의 커플 이벤트 투어그룹의 방문에 이어 태국 TV의 러브 드라마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함에 따라 동남아시장에 대해 강원도를 사랑 관광지화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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