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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택시업계 불황동향 ㅇ 도내 택시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해부터 건설교통부가 지역별 교통량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적정 택시 총량을 설정 운영하는 소위 “택시총량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극심한 불경기와 영업용 택시의 연료인 LPG 가격 상승, 자가용 보급의 증가, 대리운전의 보편화 등으로 인하여 - 어느 때보다도 택시업계 전체가 심각한 불황을 맞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동향임ㅇ 특히, 법인(회사)택시 운전자들은- 겨울철인 1,2월에는 학생들마저 방학기간이라 택시 이용자가 크게 줄어, 매일 회사에 납부해야 하는 사납금(8~12만원, 업체별로 상이)조차 입금시키기 벅찰 뿐만 아니라- 손님이 없는 일요일 저녁 등에는 연료가격 벌기도 쉽지 않아 차량을 세워 놓고 손님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하고 있음※ 1.16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택시회사 등 운수업체의 임금 동결·삭감 비율은 57%로 전체 업종평균 24%에 비해 크게 높았음ㅇ 이와 관련하여, 同업종 관계자들은- 택시 연료인 LPG 가격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영업용 택시에 한해서는 감면해줄 것 등을 바라고 있음▶ 법인택시 운전자들은 택시기본료 인상안에 대해서는 택시이용자의 대체교통수단(자가용 등)으로의 이동 및 사납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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