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 일원에는 봄의 전령 황금빛 복수초가 겨우내 쌓인 눈을 뚫고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태백산에 봄의 전령 황금빛 복수초가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겨우내 쌓인 눈을 뚫고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며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봄 야생화로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현준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은 다양한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본격적인 봄맞이를 준비하는 태백산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자연자원을 아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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