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제13차 민간협의회 개최

▲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와 정선군민들이 26일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제13차 민간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비즈센터 앞에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복원을 추진하되 동계올림픽 유산인 곤돌라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제13차 회의가 26일 오후 2시 서울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선우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국무조정실, 산림청, 환경부, 강원도, 정선군 등 관계기관, 주민 및 환경단체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추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와 정선군민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와 정선군민들이 26일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제13차 민간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비즈센터 앞에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복원을 추진하되 동계올림픽 유산인 곤돌라 존치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이번 회의는 지난 2020년 1월 12차회의에 이어 일년 만에 열리는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대안 및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투쟁위는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복원을 추진하되 동계올림픽 유산으로 곤돌라는 반드시 존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투쟁위는 이날 회의가 열리는 서울비즈센터 앞에서 정선군민들의 하나된 염원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가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존치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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