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 유전자 4개 동시 검출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주)이노제닉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INO SARS-VoV-2 Detection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NO SARS-CoV-2 Detection Kit는 RT-qPCR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키트이다. 기존 자사 진단키트에서 검출하는 RdRp유전자, N유전자, E유전자 외 추가로 ‘M유전자’까지 동시에 검출 할 수 있다.

한 번의 검사로 4개 유전자 검출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와 검사 신뢰도를 높이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어 변이 바이러스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를 할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이혜영 이노제닉스 대표는 “이번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막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극복에 우리기업이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설립한 (주)이노제닉스는 벤처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GMP인증, ISO 13485인증 등을 단계적으로 모두 완료했다.

이번 승인 획득으로 아토피 예측 진단 및 플랫폼, 결핵 및 패혈증, 헬리코박터 다제내성 진단,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대장용종 등 주요 암 진단 품목과 함께 분자진단사업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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