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발생 최소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한 가운데 소각근절 기동단속을 벌이고 있다(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평창=참뉴스】이태용 기자 =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6∼28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 강화 및 진화인력 탄력적 운영을 통한 초동진화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연휴기간 동안 강원도에 눈ㆍ비 예보가 없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며 건조특보 발령지역이 확대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으로 산불상황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용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1명을 산불취약지역 및 무속행위지역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명을 야간산불에 대비해 비상대기시켜 언제든지 초동진화할 수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법령에 따라 부과되눈 만큼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 쓰레기 소각 금지와 산림 안에서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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