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21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고용, 복지 등의 위기로 힘들어하는 숨은 이웃을 발굴ㆍ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영월군ㆍ읍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읍ㆍ면 이장, 자원봉사자, 주민 밀착직종(집배원, 부동산 중개사, 고시원 등의 관리자, 수도ㆍ가스검침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성된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지역의 자원발굴 등에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주민주도형 위기가구 발굴체계 구축에 일조하게 된다.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ㆍ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3명 위촉을 시작으로 현재 403명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831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급여 및 민간자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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