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 12대 실천과제 이행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8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가 오는 204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18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본격화하는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도는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인 순배출량 3440만t CO2-eq 이상의 온실가스를 0(ZERO)으로 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그린 액화수소경제 실현, 그린모빌리티 확산, 화력발전 연료전환 및 탄소광물화, 시멘트산업 NET-ZERO 및 자원화, 젊은 산림 흡수원 관리와 자원화 등 7대 역점과제를 포함한 총 12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2040 탄소중립 이행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ㆍ액화수소 등 에너지 대전환 △주요 배출 산업의 저탄소 및 자원화△건강한 산림관리와 관광자원 탄소중립△디지털 탄소중립 및 기후 안심인프라 확대 등 4대 전략를 제시했다.

액화수소 기반 클러스터 조성, 수소도시 조성 및 연료전지 발전시설 구축 등 그린액화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풍력발전사업 확대 추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신재생ㆍ미래에너지 지속 확대, 그린카 보급을 통한 그린모빌리티 확산, 그린수소 연료전환 및 탄소자원화 기술 활용 탄소포집 저장기술 확대를 통한 화력발전 연료전환 및 탄소광물화 등을 포함 총 16개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4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금년 수행 예정인 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의 체계적인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지방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국가는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행동의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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