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방절저류지 캠핑장(자료사진). ⓒ2019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최근 야영장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고 야영장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등록야영장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야영장 안전ㆍ위생시설 개보수 지원과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각 분야별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13.5억원, 화재안정성 확보 10억 원이 투입된다.

야영장 안전ㆍ위생시설 개보수로 전기ㆍ가스시설, 화장실 및 취사시설 등을 지원하고 글램핑 시설 또는 트레일러를 운영하는 야영장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방염천막 교체와 개인 텐트 이용객 대상으로 대여가 가능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매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야영장이며 최근 3년간 동 사업으로 기 선정된 야영장과 책임보험 또는 공제 미가입 야영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비의 3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영월군청 관광개발팀에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가 특히 캠핑분야에 두드러졌다”며 “시설 확충 지원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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