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 위원회실에서 제252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지난 27일 제252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보건소, 세무과, 주민생활지원과 및 사회복지과 4개 부서에 대한 2021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길동 의원은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관련 ”치매환자 중 미등급자는 지원사업이 많이 없는데 2인 가정의 경우 보호자가 출근하면 환자를 보호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한영 의원은 “의료 취약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인근 지역 환자 유입, 산부인과와 공공 산후조리원 연계 등 폭넓은 검토를 통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곧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데 정부 방침에 따라 우선순위나 위험성 등을 잘 판단해 준비하고 추진할 것”과 “주민복지 차원의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창보 의원은 “코로나 19는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많은 비용과 인력이 소요된다”며 “타 시ㆍ군이나 민간업체에서 발열 시 색깔이 변하는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데 의심증상 발생 시 사전 검사 및 예방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정미경 의원은 “취약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관련해 응급실 전문의 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과태료 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유독 높다”며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문관호 의원은 “취약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인근 지역의 경우 군립병원으로 전환되었는데 정부차원에서 투자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및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보건소를 비롯해 관련 부서들이 코로나 19 관련 방역활동에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해 코로나 19 때문에 추진되지 못한 사업들이 많은데 올해 주요 사업추진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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