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거주 20대 교인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27일 오전 강원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허필홍 홍천군수가 IEM 국제학교 확진자 관련 2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에서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자 등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7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홍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어났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한 276명을 검사한 결과 접촉자인 홍천읍 거주 20대 교인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확진자 관련 해당 교회 관련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조치했으며, 결과에 따라 구상권 청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 군수는 “감염원 추적방식을 넘어 잠재적 위험영역을 찾아내는데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오는 31일 관내 종교시설 22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군보건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요양원 30개소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매주 1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2개소 104명도 지난 11일부터 매주 2회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거주시설 4개소도 현재 종사자 59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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