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4~6월, 가을 9~11월 ‘스몰웨딩’, ‘본식’ 등 정식 론칭

▲ 남이섬 웨딩패키지. (사진= 남이섬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남이섬이 웨딩패키지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남이섬에 따르면 섬 내 세쿼이아훼밀리가든, 전나무길 등 아름다운 숲길을 웨딩스테이션으로 지정하고, 올해 4~6월과 9~11월에 진행 가능한 ‘스몰웨딩’과 ‘본식’ 등 두 가지 웨딩패키지를 출시했다.

도시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로맨틱하고 특별한 결혼식을 계획 중인 남이섬은 코로나19로 인원이 제한적인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에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숲 속 프라이빗 결혼식장’을 시범 운영한다.

드넓은 잔디밭과 3만 그루로 이루어진 한적한 숲길에서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가능한 ‘스몰웨딩’부터 최소 30명부터 최대 80명까지 가능한 ‘본식’까지, 원하는 규모에 따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0명까지 가능한 ‘스몰웨딩’은 대관, 혼구용품, 웨딩아치, 포토테이블, 웰컴판넬, BGM 등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다.

또 최대 80명까지 가능한 ‘본식’은 대관, 혼구용품, BGM, 숲 속 디너, 웨딩 플라워, 사진과 앨범이 포함된 상품이다.

▲ 숲 속 로맨틱 다이닝. (사진= 남이섬 제공)
웨딩상품 계약자에게만 주어지는 풍성한 혜택도 있다. 스몰웨딩과 본식 계약 후 호텔정관루에 숙박할 경우, 신랑과 신부에게 통합여권(남이섬 1년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며, 와인 1병과 과일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본식 상품 계약 후 호텔정관루 숙박 시 신랑과 신부 가족 최대 6명까지 2인실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며, 신랑 신부가 만약 숙박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2인실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웨딩 상담과 예약 문의는 호텔정관루 리셉션센터로 하면 되며 연중무휴로 가능하다. 봄과 가을 등 운영기간 외 진행시기는 협의 가능하며, 우천시에도 강변 테라스와 북한강 자연 환경이 어우어진 ‘스윙까페’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유니크베뉴로 주목을 받은 연회장소인 ‘공심원’에서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남이섬은 메타세쿼이아길, 송파은행길 등 아름답고 독특한 웨딩사진을 담을 수 있는 웨딩 스냅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입장료만 내면 추가 비용없이 섬 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호텔정관루를 비롯한 섬 곳곳에 드레스 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의상을 갈아입을 수 있다.

또 남이섬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웨딩전문 사진작가 15인이 추천한 웨딩촬영 명소’ 총 18곳(전국 6개 권역별)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 바 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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