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지난해 춘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춘천시민 최소 10명 이상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에 강사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최근 학습동아리 회원 384명을 대상으로 2020년 시민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학습동아리 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이 81%, 만족이 15%로 총 96%가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습동아리 강의 내용과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84%로 답했다.

이에 따라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계속 참여할 의향도 88%가 매우 그렇다라고 했다. 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의 필요성도 94%가 매우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설문조사와 함께 35개 시민 학습동아리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다. 학습 동아리별 학습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연계 실적 등을 기준으로 3단계로(A~C 등급)으로 나눠 상대평가도 진행했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와 동아리 평가 결과를 21년도 사업 선정시 반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것으로 판단하고 비대면 온라인 모임을 적극 전환해 동아리가 지속ㆍ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1월 중 시민 학습동아리 사업 모집 공고 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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