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3개 각급 대회와 61개 전지훈련 팀 유치

▲ 양구군은 지난해 각급 스포츠대회 63개를 개최하고 61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자료사진 ⓒ양구군)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 연말 강원도가 선정한 강한 체육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돼 강원도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또 양구군 체육진흥과에 근무하는 원호연 주무관도 양구군과 함께 강한 체육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개인 표창을 받았다.

양구군은 지난해 각급 스포츠대회 63개를 개최하고 61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서 지역 내에 스포츠 붐을 조성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특히, 양구군은 각종 체육행사가 막힘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천해왔고, 체육행사 개최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응 매뉴얼 정비와 철저한 경기장 및 숙박업소 방역관리를 실시해 체육행사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왔다.

양구군 체육진흥과의 스포츠마케팅 담당자인 원 주무관은 각종 체육단체 관계자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해오면서 양구군이 각급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원 주무관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헌신과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신대범 양구군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에는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가 목표에 크게 미달했지만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는 더욱 노력해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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