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신년사

▲ 최상기 인제군수. (자료사진 ⓒ인제군)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최상기 인제군수는 1일 “2021년 신축년에는 인제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100년을 열어 갈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등 7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지역발전사업으로 482억원을 투자해서 서화리와 천도리를 중심으로 시가지 경관개선, 택지조성,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도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소양호를 거점으로 빙어호, 빙어체험마을, 명품 생태화원을 연계한 빙어테마 랜드를 조성하는 한편 갯골자연휴양림, 자작나무 명품 숲, 신남 숲속정원, 비봉산 숲길을 조성해서 인제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림ㆍ문화ㆍ휴양이 어우러진 산림복합 관광지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토속어종 증식ㆍ보존센터 건립에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족생태계 회복과 기르는 어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기린ㆍ상남 농산물 전처리 센터 신축, 친환경귀리 가공센터 건립에 4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의 전략적 변화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겠다”며 “전국단위 대회유치에서 벗어나 전지훈련 팀과 야외종목 중심으로 전환, 소득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최 군수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임산부 건강관리로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세대별 복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군수는 “기린면 다목적 체육관과 국민 체육센터를 올해 완공하고 서화 평화체육관, 남면과 상남면 복합문화센터를 내년에 건립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군수는 “청렴 및 직무역량을 강화해 더 신뢰받는 행정으로 변화하겠다”면서 “공무원이 앞장서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인제군을 이루고 군정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멀게는, 으뜸 평화지역으로 거듭나 평화정착에 기여하고 설악과 금강을 잇는 국제평화도시 건설로 한반도 중동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해야 하는 꿈을 이뤄내야 한다”며 “가는 길이 힘들면 잠시 쉴지언정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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