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1567m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 정상 위에 2021 신축년 새해 첫 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해발 1567m 태백산 정상 위에 2021 신축년 새해 첫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1일 코로나19로 태백산 일출 산행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천제단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약 1,500여 탐방객이 해돋이 명소인 태백산을 찾았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올해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 입산허용 시각을 오전 5시에서 7시로 변경하고 국립공원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탐방객 밀집 현상을 사전 예방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돋이 장면을 갈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실시간 영상 코너를 통해 해돋이 장면을 송출했으며 유튜브 등 SNS를 통해서도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장윤봉 행정과장은 “국립공원의 해돋이 탐방 제한 정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힘차게 떠오른 태백산의 새해 기운으로 신축년(소띠해)에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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