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방안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자료사진 ⓒ참뉴스)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켜주세요.”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일 0시부터 오는 14일 0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그동안 춤추기, 좌석간 이동을 금지했던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이 금지된다. 춘천에는 유흥주점 158곳, 단란주점 21곳, 콜라텍 3곳이 있다.

또 직접판매홍보관 3곳과 노래연습장 181곳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식당의 경우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운영 시간 동안 착석할 수 없고 포장 및 배달만 할 수 있다. 춘천 내 식당 및 카페는 3870곳이다.

뷔페 15곳은 밤 9시 이후 운영중단과 함께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시 손소독제 또는 비닐장갑을 사용하고 음식을 담기 위해 기다릴 때 이용자 간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외 결혼식장은 100명 미만 인원 제한, 영화관, 공연장, PC방은 좌석 한 칸 띄우기 및 음식 섭취 금지가 적용된다.

실내 체육시설도 밤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고 이ㆍ미용업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출입장 명단관리, 환기 및 소독 등은 모든 시설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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