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영월군수) 강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접촉자 발생 및 위험도 증가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조치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립박물관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휴관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영월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27일 자정을 기해 경로당, 체육시설, 공공 실내시설에 대한 임시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영월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수영장), 하늘샘체육관, 실내체육관, 영월볼링장, 공설운동장 및 옛 보건소 체력단련실과 같은 실내 공공 체육시설과등을 휴관하기로 했다.

또, 공립박물관인 별마로천문대, 난고김삿갓문학관, 강원도탄광문화촌, 동강사진박물관, 라디오스타 박물관, 동강생태정보센터, 동굴생태관, 강성수유물전시관등 공립 박물관 등 공공 시설에 대해 12월 11일까지 휴관하며 관광안내소와 문화해설사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

군 관계자는 “영월의 코로나19 상황이 중대 고비를 맞이했다”며 “확진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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