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과원(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월사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과수화상병 발생 4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마지막 조사로 현재 화상병이 발생된 제천, 원주, 평창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하며 소득지원과 과수특작팀의 현장 조사와 과수재배 농가 안내를 통해 농가 자체 조사도 병행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발생 인접지역 정밀조사, 동계 긴급 조사 등 6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병 발생이 되지 않아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영월군은 화상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 동계 1회, 개화기 2회 방제약제를 공급해 약제살포를 마무리했으며 전국적으로 발생이 많았던 6월에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50일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병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작업 도구 소독과 동계전정 시 병든 가지는 제거하고, 화상병으로 의심이 될 경우는 바로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