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관내 곳곳에 아름다운 걷는 길과 주요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소개 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대상자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5일 인제군에 따르면 관내 소양강 둘레길, 천리길 등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걷는 길에 대한 문화와 역사적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주변 관광지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자 수습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인제군 관내 문화관광해설사는 5명이 배치되어 있으나, 군은 최근 인제 천리길과 소양강 둘레길 등 아름다운 지역의 걷는 길과 주변 관광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문화 해설사의 해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자 수습과정을 거쳐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두 개 운영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먼저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기본 내용과 주변관광지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게 된다.

또 12월부터는 관내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해설 현장을 실습하고 걷는 길 해설 활동 등을 통해 실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양성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의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걷는 길 곳곳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해설서비스를 제공해, 인제지역을 깊이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재방문 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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