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평생학습관.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각종 시설을 휴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관을 1일 자로 휴관에 들어갔으며 평생학습관 본관, 별관, 골프ㆍ테니스 교육장 등 전체 시설을 휴관하며 비대면(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모두 운영 중단됐다.

또한, 산소드림도서관 또한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하며 오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산소드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운영 예정이던 하반기 영어동화읽기 교실도 취소됐다.

태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휴관 중이다.

365세이프타운과 태백국민체육센터, 태백볼링장도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하며 장성체육관, 고원체육관, 옛 함태초교체육관, 태백스포츠파크실내야구연습장, 365세이프타운 축구장, 족구경기장, 풋살경기장도 임시휴관 중이다.

또한, 수질환경사업소 자연학습장도 관람 제한하고 용연동굴도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파독광부기념관, 태백체험공원, 철암탄광역사촌, 구문소마을 등 6개 문화관람시설 역시 1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한다.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별난 소리판’, ‘꽃신-구절초’도 잠정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각종 시설을 휴관 조치한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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