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

▲ 강원 태백시니어클럽이 수행하고 있는 ‘강원랜드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최근 나무 벤치를 손수 제작해 등산로 주변에 설치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니어클럽(관장 이준호)이 수행하고 있는 ‘강원랜드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나무 벤치를 손수 제작해 등산로 주변에 설치해 미담이 되고 있다.

30일 태백시에 따르면 평소 이들 어르신들은 연화산 산소길 13㎞, 소도~상장간 탄탄대로길 4㎞, 장성 화신촌 둘레길 4㎞에 대한 제초작업과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등산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등산로 정비와 더불어 시민들이 쉬어 갈 벤치를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착안하고 강원랜드ㆍ 사내벤처 우드리즘(회장 김봉회)팀과 목공예 교육을 통한 협업으로 벤치 8개를 직접 제작설치하게 됐다.
이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제공한 목재를 직접 가공하고 10개의 나무 벤치를 추가 제작해 연화산과 여러 마을 둘레길에 설치했다.

한편, 이번 벤치 설치 작업에는 소호열 사회복지과장과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