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보건소.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11월 한 달을 ‘치매조기검진 집중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 조기 발견ㆍ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연계해 주 1회 치매진단 및 감별 검진(혈액, CT, MRI) 등 맞춤형 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10월부터는 검진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건강보험로 기준초과로 그동안 검진비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검진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시는 검진비 지원사업 확대 추진에 이어 ‘치매조기검진 집중강화 기간’ 운영을 통해 조기 검진율을 높여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며 조기검진 대상은 치매의 위험이 큰 만 60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 노인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검사 비용 부담으로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들이 검진을 받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검진비 및 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와 관련한 문의는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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