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5천만년 전에서 3억년 전에 형성된 고생대 자연사의 보고인 천연기념물 제417호 강원 태백시 구문소.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내달 7일과 14일, 15일 총 3회로 나눠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질과학 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태백의 지질관광 자원 활용과 코로나19 여파로 동결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당초 8월 말과 9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다시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석탄박물관,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체험공원 등 투어와 관람, 시설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룡 티셔츠 만들기, 고생대 퀴즈 탐험, 퍼즐 찾기, 연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후에는 도전 지질과학 골든벨을 진행해 우수 참가자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태백만의 지질과학, 문화, 역사,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우리 고장을 바로 알리는 등 참가비 1만 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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