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 이영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글=이영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코로나19로 고용이 줄어든 취업 위기의 시대 정부는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올려 놓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해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정책의 중심을 두고 있다.

산림청에서도 한국형 산림뉴딜 전략을 추진해 공공일자리 확대 및 산림형 사회적경제일자리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며 공공일자리 중심의 산림일자리 정책을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림 일자리 창출로 보강했다.

현재 산림청은 많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 매년 실시되는 단기 일자리라는 단점 때문에 고용의 안전성 강화, 업무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해 산림재해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기존 일자리는 확대하고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민간일자리 일동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사회적경제일자리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산림일자리 발전소를 설립하고 산림일자리를 기획하는 활동가를 지역에 배치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산림비즈니스 육성을 밀착 지원하는 등 162개의 주민경영체를 발굴ㆍ육성하고 있으며 35개 경영체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창업했다.

평창군에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산림뉴딜(k-포레스트) 전략의 핵심인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산림형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의 모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봉평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가 있다.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는 동부지방산림청 유일의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신품종 재배단지를 눈밭을 헤매며 피와 땀으로 유치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이 경제적으로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해냈다는 자부심도 있다.

앞으로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현재 양단지 내에 있는 2개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관, 민간단체와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산림일자리를 발굴하고 양단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모색하며 국유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단체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등 지역발전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