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안전성 조사결과 전 지점 기준치 이내

▲ 원주 개운어린이공원에서 토양시료채취하는 모습.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ㆍ충북지역 45개 도시공원의 토양 안전성 조사결과, 전 지점이 토양오염우려기준 이내로 안전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생활밀접 위협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중금속 8종 등 총 12개 항복이며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오염우려기준 대비 평균 0.5~14.8%로 우리나라 토양의 자연배경농도 수준으로 양호하였고, 카드뮴(Cd), 유기인, 시안(CN)은 전 지점에서 불검출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원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에게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추진의 첫 해로써 조사대상을 원주환경청 관내 9개 시로 한정하였으나 내년에는 강원ㆍ충북 14개 군 소재지 도시공원으로 조사사업범위를 확대해 관내 23개 시ㆍ군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산업단지 등 오염유발시설 인접 공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속적인 조사와 정보제공을 통해 도시공원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되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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