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하는 ‘별난 소리판’ 공연이 내달 4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 선정 첫 번째 작품으로 문화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당초 9월 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중단되었다가 최근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시 열리게 됐다.

시는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연을 진행할 방침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객석 띄워 앉기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신명 나는 국악기와 리드미컬한 서양악기의 조화로 완성된 우리의 소리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창작 판소리 공연”이라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접속 후 ‘태백’으로 검색) 또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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