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하영(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계유산 영월 장릉에서 ‘세계유산 영월 장릉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풍 물든 장릉, 단종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한다.

‘세계유산 영월 장릉 작은 음악회’는 2019년 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번 음악회는 단풍 물든 가을과 어울리는 뮤지션들이 출연하며대한민국 포크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감성 충만 여행스케치(별이 진다네)가 공연한다.

또한, 7080 대중가요의 한 획을 그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양하영(갯바위), 이재성(촛불잔치) 및 낭만을 노래하는 포크 통기타 가수 박강수(가을은 참 이쁘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장릉의 가을을 더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단종의 혼이 깃들어 있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장릉의 가치를 향유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감흥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햇했다.

이어 “향후 영월 장릉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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