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서울 잠실 한복판에서 청정 인제에서 생산, 제조된 농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인제군마케팅센터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잠실점 옥외 행사장에서 ‘인제군 농특산물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등에 인제 농ㆍ특산물 판촉전 진행이 잠정 연기되는 등 개최가 어려웠으나, 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판촉전이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판촉전에는 관내 16개 업체가 참여해 황태, 잡곡류, 수리취떡, 오미자진액, 도라지청, 토마토, 파프리카, 임산물, 목공작품 등 50여종의 다양한 품목이 판매 될 예정이다.

또 인제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17일에는 개그맨 2명이 참여한 홍보행사를 진행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 및 업체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전을 펼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판매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및 업체들에 도움을 주는 한편 청정 인제지역에서 생산하고 제조되는 농・특산물이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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