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설ㆍ가정폭력상담소도 운영 재개

▲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각종 문화관람시설 및 공공체육시설 등을 개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대ㆍ소공연장, 전시실, 다목적실, 야외공연장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용연동굴도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재개관했으며 단체 관람은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까지 제한한다.

또, 수질환경사업소 내 자연학습장도 13일 재개방했으며 식물원은 지붕 공사로 인해 관람이 불가하다.

이와 함께 14일부터는 태백석탄박물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파독광부기념관, 태백체험공원, 철암탄광역사촌, 구문소마을 등 6개 문화관람시설을 재개관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 내ㆍ외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장성체육관, 고원체육관, 옛 함태초교체육관, 태백스포츠파크 실내야구 연습장, 365세이프타운 축구장, 족구경기장, 풋살경기장도 12일부터 개방됐다.

태백볼링장도 12일부터 운영 중이며 태백국민체육센터도 임시 휴관을 종료하고 13일 재개관 했지만 태백시민 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철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과 태백시 가정폭력상담소도 12일부터 운영 재개했다.

모든 이용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검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안전한 시설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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