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10개 과제, 2025년까지 도비 1조 499억원 집중 투자

▲ 강원도청 전경. (자료사진 ⓒ강원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12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행정ㆍ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강원 뉴딜사업’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3차례의 전략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확정한 강원형 뉴딜사업은 크게 5개 분야로(온라인 디지털화,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 4차 산업혁명 촉진,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구축, 녹색 산업화), 지역산업 체질개선과 함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강원형 뉴딜사업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도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총 1조 499억 원(총 사업비 4조 64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뉴딜사업을 통해 14만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도 함께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개별사업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 추진과 함께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도비 예산에 우선 반영하여 사업을 조기 착수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도 재정투입을 본격화하여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ㆍ산업구조의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지사 주재 강원형 뉴딜사업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본 계획들이 조기에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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