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원 영월군 청령포 경내에서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으로 ‘청령포 솔밭 나들이, 소담소담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난 10일 청령포 경내에서 ‘청령포 솔밭 나들이, 소담소담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영월부 관아, 문화의 장(場)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0년도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청령포 솔밭 나들이, 소담소담 음악회’는 7080을 대표하는 가수인 임지훈(사랑의 썰물), 소리새(그대 그리고 나)와 우리나라의 전통국악을 현대화·대중화에 힘쓰는 퓨전국악그룹 가야토리, 그리고 영월군 나누리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등 많은 문화 활동이 줄어든 시기에 청령포를 찾아오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한아름 선사했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청령포는 조선 6대 왕 단종의 역사를 간직한 명승 제50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령포를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감흥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체험 공간으로 재조명 하는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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