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이달부터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친환경자동차 33대를 보급한데 이어,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12대와 전기승용차 55대, 전기이륜차 2대, 수소전기자동차 1대 등 총 7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 구매에 따른 1대당 지원금은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4250만원으로 연비와 주행거리 등 자동차 성능을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기자동차ㆍ이륜차의 경우 공고일을 기준으로 평창군에 90일 전부터 현재까지 거주 중인 군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며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평창군에 180일 전부터 현재까지 거주 중인 군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접수기간은 12일부터 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며, 제작ㆍ판매사를 통해 온라인 전산시스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가능한 친환경자동차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평창군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청정대기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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